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율 광주 전국 1위·전남 꼴찌

광주 99.2% 최고·전남 8.0%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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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비율이 광주와 전남이 1위와 꼴찌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66개의 국·공립 학교도서관에 4424명(44%)의 도서관 전담인력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244개의 학교도서관에 242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된 광주가 배치율 99.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남은 736개 학교도서관에 고작 59명(8.0%)의 사서교사만 배치돼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사서교사는 일반교사와 마찬가지로 교사 자격증을 지니고 있고 교육부장관에게 임용 권한이 있는 국가공무원이다.

전체 도서관 전담인력 4424명 중 사서교사는 885명(20%)으로 이 중 기간제 사서교사는 61명으로 나타났다.

사서는 사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시·도교육감에게 임용권이 있으며 지방공무원·학교회계직 등의 형식으로 채용한다

앞서 지난 8월14일 국무회의에서 사서교사나 사서의 정원을 학교당 1명 이상으로 하는 학교도서관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된바 있다.

김 의원은 “도서관 전담인력을 학교당 1명 이상 의무적으로 배치해야하는 만큼 각 시·도 교육청에서 예산 여건에 맞는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도서관 전담인력의 한정적인 역할과 권한을 더 확대하고 도서관 전담인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간제·비정규직 인력에 대한 처우개선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