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부’ 화순군립석봉미술관 문 열었다

최상준 남화토건 대표 기부…화순읍 동구리 건립
지상 2층·3개 전시실 갖춰 작품 253점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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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 내에 자리한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지난 22일 개관했다. 이 미술관은 남화토건 최상준 대표의 기부로 건립됐다. 화순군 제공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 내에 자리한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지난 22일 개관했다. 이 미술관은 남화토건 최상준 대표의 기부로 건립됐다. 화순군 제공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화순에 개인 기부로 건립된 군립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 내에 자리한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착공 10개월 만인 지난 22일 정식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남화토건 최상준 대표, 문화예술단체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 행사는 경과보고, 기부증서 전달, 감사패 증정, 개관사, 축가, 제막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구리 호수공원과 어울리는 석봉미술관에 대한 관람객의 호평이 계속됐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은 연면적 1067㎡에 지상 2층 규모로 3개의 전시실과 군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도서실, 세미나실, 교육창작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미술관은 남화토건 최상준 대표의 건물 기부로 건립됐다. 최 대표는 자신이 수집한 한국화와 서양화 작품 253점도 함께 기부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군립석봉미술관 개관으로 군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돼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게 됐다. 미술관과 소장품 253점을 기부해 준 석봉 최상준 선생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시장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은 휴관이다. 전시 관람 시간은 하계(3월~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계(11월~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