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31일 제12회 아시아문화포럼 개막

31일∼11월2일 아시아문화전당,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참석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 디지털기술과 문화도시의 미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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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18아시아문화포럼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시아문화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발달과 사회의 변화에 따른 창의적 아시아 문화의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2006년 첫 개최된 후 올해 12번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디지털 기술과 문화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문화예술계 학자와 예술가들이 참여해 주제 전반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우리나라 디지털아트계를 대표하는 아트센터나비미술관의 노소영 관장이 ‘네오토피아-기술과 휴머니티’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노 관장은 내년 6월 광주에서 열릴 미디어아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행사인 2019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의 총괄 디렉터이기도 하다.

이어 진행되는 첫번째 세션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디지털기술’이라는 부주제로 열린다. 필립 종테 광운대 연구원이자 3D 아트티스 겸 홀로그래퍼, 강원 광주 동구청 인문도시정책관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기술과 미래도시’라는 부주제로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는 도시문화의 유무형 유산을 디지털라이징을 통한 보존과 대체방안에 대해 사례와 제안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며, 데이비드 오콘 싱가포르예술대 사회과학부 교수와 하태석 건축사무소 ‘스케일’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

행사 이틀째 첫 세션에서는 ‘디지털 예술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아사미 호소카와 삿포로 국제아트페스티벌 총괄매니저의 사례 발표와 신세은 버즈아트 대표이자 테리 아트 인베스트먼트 펀드의 펀드매니저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디지털기술과 인문 융합’을 주제로 한 마지막 세션에서는 안드레아 버바노 콜롬비아 로스안데스 대학 디자인건축학 교수와 올리버 그림 홍익대 시각디자인학부 교수, 최유준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교수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문병재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포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아시아문 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성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