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시공넘어 공재 윤두서를 만나다

제11회 공재문화제 15일 공재고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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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공재문화제가 오는 15일 해남군 현산면 공재 고택에서 열린다. 공재 윤두서는 우리 미술사의 최대 걸작중 하나로 꼽히는 ‘윤두서 자화상'(국보 240호)의 주인공이다.

이번 행사는 공재 선생에게 차와 꽃 등을 올리는 다례제와 음악회 ‘공재 자화상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자화상의 밤은 판소리와 가야금 산조 등 문화예술인들의 공연무대와 함께 지역민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행사장 일원에서는’미술아 놀자’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식 나누기, 청소년 자화상 공모전 시상식, 공재주막, 지역 농민들이 참여하는 해남 모실장 등이 열린다.

앞서 공재문화제의 일환으로 8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청소년자화상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6일 서울대 정기준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학술 강연을 하고, 18~22일 전남지역 민예총 소속 화가들이 참여하는 공재기념 전시회도 마련된다.

한편 고산 윤선도의 증손이자 다산 정약용의 외증조인 공재 윤두서는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문인화가로 시·서·화는 물론 경제·의학·음악·지리 등 각 방면에 능통했다. 실학 학자로도 알려진 공재 선생은 올해 타계(1715년) 304주기이다.

지난해 해남 현산면 공재 고택 일원에서 열린 10회 공재 문화재 공연행사 모습. 해남군 제공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
지난해 해남 현산면 공재 고택 일원에서 열린 10회 공재 문화재 공연행사 모습. 해남군 제공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