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남도내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

전남도교육청, 이달 24일까지 공모신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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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교육청으로부터 공립유치원 수준의 재정 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으로 ,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으로 희망 시·도교육청에 한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2인 이상 개방형 이사를 선임한 법인유치원 중 유아 수용률이 높은 도시지역의 사립유치원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7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공영형 사립유치원 공모 신청을 받는다.

시범 운영 기간은 2019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이 기간 동안 공영형 사립유치원으로 선정된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수준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되고 학부모 부담금을 공립유치원 수준으로 낮춰서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유치원은 기존 사립유치원의 특색과 자율성은 살리면서 재정 투명성 강화, 학부모 부담금 인하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선정 유치원 수는 교육부와 협의 후 예산 지원 규모 등을 고려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전남의 여건에 맞게 시범운영하겠다”면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립유치원의 교육력을 높여 공·사립유치원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kisoo.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