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빅데이터 통해 디지털 기반 사회구조 논의할 것”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유원준 책임 큐레이터
알고리즘 소사이어티 주제… 현대사회 문제점 예술작품 통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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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준 큐레이터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유원준 큐레이터 박상지 기자 [email protected]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해결하는 디지털 기반의 사회구조에 대해 논의해 볼 계획입니다.”

오는 11월 28일부터 열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제7회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는 미래 사회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의 총괄 디렉터를 맡은 유원준 큐레이터는 “‘더 마스터 알고리즘(The Master Algorithm)’의 저자 페드로 도밍고스(Pedro Domingos)의 예견처럼 컴퓨터는 스스로 학습할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데이터에 대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사회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 이로 인해 변화하는 사회가 알고리즘 소사이어티”라고 설명했다.

‘알고리즘 소사이어티'(가제)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이 알고리즘을 통해 어떻게 분석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유 큐레이터는 현대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 및 현상들을 예술작품들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유 큐레이터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사회의 기본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지점 및 구조의 변화를 통해 우리가 어떠한 환경과 현상을 마주하고 있는지 접근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전시 주제에 맞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작품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원준 큐레이터는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오스트리아 다뉴브대학교에서 미디어아트의 역사에 대해 공부했다. 미디어아트 갤러리 및 에이전시인 더미디엄(THE MEDIUM)의 대표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예술융복합 프로젝트 GAS 2016-2017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뉴미디어아트와 게임예술'(2013) 등이 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본전시인 ‘알고리즘 소사이어티’에 앞서 2018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로 큐레이토리얼 어시스턴트 교육 프로그램과 예술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큐레이토리얼 어시스턴트 교육 수료생에게는 우선적으로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운영요원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예술리서치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최종 심사를 거쳐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본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조사연구에 가산점이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11월중 서울, 부산, 광주에서 2018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영상 작품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