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재즈, 뮤페라…융·복합 공연 신선”

아트트레일러, 지난해 11월 첫 선 이후 공연마다 매진행렬
융․복합 공연 관심 증대…창․제작 콘텐츠 시연 목표

56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상, 하반기 두차례씩 선보이고 있는 ACC아트트레일러는 툭 터진 광장에서 다양한 공연장르를 격의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아트트레일러 공연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상, 하반기 두차례씩 선보이고 있는 ACC아트트레일러는 툭 터진 광장에서 다양한 공연장르를 격의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아트트레일러 공연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박상지 기자 [email protected]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상, 하반기 두차례씩 선보이고 있는 ACC아트트레일러는 툭 터진 광장에서 다양한 공연장르를 격의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지난해 11월 첫 선 이후 올해 상반기 공연때에는 모니터 앞에 대기하며 입장권을 예매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있다.

ACC는 공연때마다 매진행렬을 이루는 아트트레일러의 인기에 지난달 27일, 28일 예정에 없었던 공연을 추가 운영했다.

40도에 가까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광장은 ACC가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아트트레일러의 공연을 보기 위해 400여명의 시민들로 가득찼다.

관객석을 빙 둘러싼 대형선풍기들이 폭염을 식히기 위해 쉴새없이 돌아갔지만 객석은 공연열기가 더해져 더욱 뜨거워졌다.

이날 ACC가 선보인 공연은 샘 컴퍼니의 ‘맘마리슉.’ 뮤지컬 맘마미아(MAMMA MIA)와 그리스(Grease), 올슉업(ALL Shook Up)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버무린 작품이다.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배우 신인선씨의 사회로 진행된 ‘맘마리슉’은 뮤지컬 그리스의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맘마미아의 ‘I Have A Dream’ ‘SOS’ ‘Dancing Queen’ 등의 히트곡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all shook up’을 들려주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폭염 속에서 1시간 30분동안 공연을 관람한 박주리(42·광주 북구 운암동)씨는 “엄청난 폭염 속에서 과연 야외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더위마저 잊게됐다”며 “무대에 오른 배우들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감동받았다. 가족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수준높은 뮤지컬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라 ACC아트트레일러를 자주 찾게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ACC아트트레일러는 다양한 공연장르를 공간의 제한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향후 ACC가 보여줄 문화예술 콘텐츠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전적인 레퍼토리의 틀에서 벗어나 뮤지컬과 오페라, 팝과 재즈, 한국 전통 사자춤과 비보잉 퍼포먼스, 오페라와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서로 접목해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연인들의 사랑과 갈등을 이야기하는 음악극, ‘퍼포먼스와 뮤페라의 만남, 판타지아’로 새로운 형식의 뮤페라 를 선보인 바 있다.

국제적인 소프라노 최주희가 진행을 맡았고 오페라·팝·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국의 전통 사자춤과 비보잉 퍼포먼스와 함께 그려내 호응을 받았다. 또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팝재즈밴드 크리시 앤 필더원과 전통연희 무용수들의 환상적인 장르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지며 광주시민들로 하여금 ACC아트트레일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ACC는 하반기에도 명품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아트트레일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14일 오후7시에는 ‘드럼 퍼포먼스와 재즈살롱’을, 15일 오후 7시에는 ‘실버악단의 앙상블 연주’ ‘클래식과 함께하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18일 오후 7시에는 ‘퍼니스트 코미디쇼와 드로잉 퍼포먼스(크로키키 브라더스)’, 19일 오후 7시에는 ‘에어리얼댄스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콘서트’가 공연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ACC홈페이지((www.acc.go.kr)나 전화(062-601-4368)로 예매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상, 하반기 두차례씩 선보이고 있는 ACC아트트레일러는 툭 터진 광장에서 다양한 공연장르를 격의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아트트레일러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상, 하반기 두차례씩 선보이고 있는 ACC아트트레일러는 툭 터진 광장에서 다양한 공연장르를 격의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아트트레일러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박상지 기자 [email protected]
박상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