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탁구, 복식 단일팀 성사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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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열릴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이 15일 오후 항공편을 통해 한국땅을 밟는다.

남녀 각 8명으로 이뤄진 북한 선수단 16명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코리아오픈은 17~22일 대전 충무체육관과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7개국 235명의 선수들이 남녀 단·복식, 혼합 복식, 21세 이하 남녀 단식 등 총 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북한이 코리아오픈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선수단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인 김송이와 차효심, 최현화, 김남해, 리현심, 정은주, 김설송, 편송경으로 구성됐다. 5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끝난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깜짝 남북단일팀을 결성한 서효원, 양하은, 전지희 등과 재회한다.

남자부에서는 박신혁, 최일, 로광진, 안지성, 김형진, 함유성, 리광명, 김성건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26만6000달러(약 3억원)다.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세계 3위), 린 가오위안(세계 5위), 쉬신(이상 중국·세계 6위) 등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도 역시 첸멍(세계 1위), 주율링(세계 2위), 왕만유(이상 중국·세계 3위), 이시카와 가스미(일본·세계 4위)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에서는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이상수, 정영식, 전지희, 서효원 등이 총출동한다. 17일과 18일 예선을 거쳐 19일부터 본선이 펼쳐진다. 21일 혼합복식, 22일 남녀 단복식 결승이 열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