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안호봉사회 최승옥 회장

10년간 환경미화원들 월급 갹출 장학금 조성 기틀 지난해부터 안호 봉사회회장맡아 다양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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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안산시에 환경미화원들이라면 전라도 사람들이 99%였어요”
“우리처럼 가난해서 배우지 못한 한을 대물림하지 말자”라는 취지로 환경미화원들과 경기도 안산 녹색장학회 초기 회장을 역임한 최승옥 호남향우회 안호봉사회장은 30년전 의기투합했다. 녹색장학회는 경기도 안산시의 환경미화원들이 매달 갹출해서 적립되고 있다.
최 회장은 환경 미화원이 아니었지만 장학회 출범을 추동했기에 회장으로 선출됐다.
장학 기금은 환경미화원들 스스로 월급에서 떼었다. 환경미화원 월급 25만원이었을 때 장학금 기금은1만원이었다.
지금의 만원보다 훨씬 큰 돈인 당시 월 1만원은 이들이 당시 가난한 이웃 학생들을 내 자식처럼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실천하기 힘든 일이었다.
18명이던 이사진은 지금 50여명에 이른다.
변함없이 매년 1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10년동안 녹색장학회를 이끈 최 회장은 재임 기간 녹색장학회를 탄탄하게 만드는데 노력했다.
2017년 최승옥 회장은 안산시 호남향우회 봉사단체인 안호봉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호남인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려면 봉사하고 나눠야 한다는 선영배 회장과 최승옥 회장의 생각은 환상의 만남이었다.
1년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안산시 자원봉사 센터와 MOU협정, 보치아 장애인센터와 MOU체결후 봉사, 깨끗한 공원 만들기를 위해 의자 먼지닦이 설치, 장애인 자립 센터와 MOU 체결, 따뜻한 나눔 김장담그기 불우이웃 제공,사랑 나눔 콘서트 봉사, 새해 첫날 무료 떡국 급식 제공, 화정동 무료 급식 국수촌에서 봉사로 연간 22일, 6,000 시간이 훨씬 넘게 봉사, 나눔실천을 했다. 명실 상부한 안산에서 으뜸가는 전문자원봉사 단체로 자리 매김을 해 나아가고 있다.
최승옥 회장은 더 큰 나래의 봉사단체를 펼쳐 나아 가기 위하여 사) 아름다운 나눔 (이사장 선영배)과 함께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실천 사업 전개를 확대 매진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7월 29일부터는 호남향우회와 안호봉사회가 주축이 되는 무료급식소 운영을 준비중에 있다.
최승옥회장은 해남이 고향이다. 녹색장학회, 안호봉사회를 탄생시킨 최승옥회장은 명성만 자자한 사람보다 참 잘 살아왔다.
그리고 지금도 변함없다. 향우를 통해 무얼 기대하고 얻어보려는 욕심이 없다.
부단히 이웃을 챙기고 사랑하는 마음뿐이다.
경기=이근수 향우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