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유승철, 젊은선수 나도 있소이다

6일 LG전 4이닝 무실점 생애 첫 세이브달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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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7일 현재 5위 넥센에 1게임 반차 뒤진 6위에 올라와 있다. 디팬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 상할법 하지만 최근 젊은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활약 덕택에 후반기 상승이 기대된다.
부상으로 빠진 주전 베테랑들 대신 제역할을 해주고 있는 류승현과 박준태, 최원준은 물론이고 지난 7일 LG전 선발 임기영에 이어 6회초 등판한 유승철(20)까지 가세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그는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생애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 기록은 KIA의 팀통산 1000세이브로 그 의미를 더했다.
유승철은 9회까지 마무리로 등판하며 4이닝을 단 2안타만 내주고 3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의 완벽투구로 13대4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마무리 투수는 아니고 추격, 또는 앞서 있을 때 중간에 나오는 투수다. 이 날은 구위가 좋아 김기태 감독이 끝까지 믿음을 보낸 결과 최다 이닝인 4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순천 효천고 출신 2년차 투수인 그는 올시즌 1군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뛰고 있다. 올시즌 25경기에서 1승, 1홀드,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은 3.00이다. 신예이지만 자기관리에도 철저히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최근 신인급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기세에 유승철 역시 가세하면서 KIA의 미래 자원으로 제역할을 해주교 있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박간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