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주말 1위…탐정-쥬라기 월드-허스토리 順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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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액션 스릴러 ‘마녀’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감독 박훈정)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1117개 상영관에서 1만3921회 상영해 73만4566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뒤 1일까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은 95만8809명이다.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뒤 기억을 잃은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가 2위다. 932개 관에서 1만2273회 상영해 41만9381명을 들였다. 누적 관객은 282만9908명이다.
‘셜록 덕후’인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의 전설적인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의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3위에 올랐다. 571개 관에서 4657회 상영해 17만2835명을 끌었다. 누적 관객은 558만8628명이다.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서 남아있던 공룡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진화를 뛰어넘은 위협적인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리즈 3부작 중 제2부로 스릴과 스펙터클을 모두 담아낸 블록버스터라는 평가를 듣는다.
시리즈 창시자인 스티븐 스필버그(72) 감독이 제작, 스페인 출신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43) 감독이 연출했다. 크리스 프랫(39),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37) 등이 주연했다.
4위와 5위는 ‘허스토리'(10만953명, 누적 20만3579명), ‘오션스8′(10만1245명, 〃 128만4883명) 순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허스토리'(감독 민규동)는 1990년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관부재판’ 실화를 그렸다. 김희애(51)·김해숙(63)·예수정(63) 등이 주연했다.
‘오션스8′(감독 게리 로스)는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쇼인 메트 갈라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1500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결성한 여성 범죄단의 화끈한 스토리다. 남성 중심이던 시리즈 전작들과 달리 샌드라 블록(54), 케이트 블란쳇(49), 앤 해서웨이(36) 등 할리우드 여성 톱스타들이 뭉쳤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