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코스 여자부문 우승 최은숙씨

"아들에 자랑스런 엄마 돼 뿌듯" 지인과 강변 산책하며 입문 제 15회 호남국제마라톤

15

“올해 처음으로 1등을 해봤습니다. 아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매우 기쁩니다.”

호남국제마라톤 여자 하프부문 우승은 경남 진주에서 온 최은숙(43)씨가 1시간32분38초3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최씨는 5년전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동호회를 통해 마라톤을 시작했다. 호남국제마라톤은 올해로 2년째 참가하고 있다.

그는 “지인과 강변을 가볍게 산책하며 시작했던 마라톤인데 실력이 붙자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며 “연습 덕분에 오늘 1등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가 우승한 순간 가장 먼저 생각한 사람은 아들이었다. 최씨는 아들에게 우승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할 생각에 숨이 차오르면서도 달리기를 멈출 수 없었다고 했다.

최씨는 “올해 처음 우승했고, 정말 오랜만에 차지한 우승이라 기쁘다”며 “무엇보다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의 모습을 보인 것 같다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화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