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 창단… 씨름부활 기대

이만기 등 참가 격려 꿈나무 육성 등 도움

189

나주시가 최근 나주시 호텔코어 연회장에서 ‘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감독 김계중)’창단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경수 대한씨름협회 수석부회장,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 씨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만기, 이준희, 이봉걸, 이태현 등 역대 천하장사들도 참가해 후배 꿈나무들을 격려 했으며 구례군 반달곰씨름단, 양산시 콜핑씨름단, 거제시청 여자씨름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주 호빌스 씨름단은 노문단 선수단장과 김계중 감독을 필두로 △무궁화급(80㎏ 이하) 이화연ㆍ김무영 △국화급(70㎏ 이하) 조상미ㆍ김주연 △매화급(60㎏ 이하) 강원영ㆍ이아란ㆍ정아람 등 10명의 선수단으로 꾸려져 있다.

김계중 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 감독은 “이번 여자씨름단 창단으로 그동안 침체돼 있던 국내 씨름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어 보겠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도 씨름단 창단을 계기로 꿈나무 육성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80~90년대 프로야구와 함께 최고 인기를 누리던 씨름이 최근에는 다른 인기 스포츠 종목에 밀려 쇠퇴기에 있었으나 최근 거제시, 영암군에 이어 나주도 씨름단이 생김에 따라 민속경기 씨름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초ㆍ중ㆍ고 씨름 꿈나무 육성은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