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L 앤디 머레이, 생일날 10연승 조코비치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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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영국ㆍ세계랭킹 3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ㆍ세계랭킹 1위)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머레이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대회(총상금 374만8천925 유로)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머레이는 대회 우승 상금으로 71만7천315 유로(약 9억5천만원)를 받았다.

지난 1월 호주오픈과 지난주 마드리드오픈에서 조코비치에 패했던 머레이는 완벽하게 설욕전을 펼쳤다. 상대전적은 10승23패로 머레이가 열세에 있었다.

머레이는 8강에서 다비드 고핀(벨기에)을 물리친 후 4강에서 루카 폴리(프랑스)를 꺾었다. 머레이는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을 상대하면서 혈투를 벌인 조코비치에 비해 체력을 비축할 수 있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반면 10연승을 달리던 조코비치는 머레이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우승을 놓치고 첫 패배를 당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