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일반판매물량 부족·가격 폭등…전통시장 ‘코세페’ 소외
“농수산물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판매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연말에도 전통시장 경기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암울하기만 합니다.” 유통가가 송년회 등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나는 ‘연말 대목’을 맞았으나 전통시장 상인들의 한숨은 깊어만 가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수산물 생산량 급감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데다가, 같은 이유로 이달 진행 중인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도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아 연말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
- 전남도전남도, 2030년까지 식품산업 21조 규모로 육성
전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식품산업을 21조원 규모로 육성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존 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축산, 수산, 수출, 연관사업,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 5개 분야별 목표와 실행방안을 담은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10조6000억 규모였던 식품산업을 2030년 21조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조6893억원이다. 분야별로 농축산의 경우 쌀·양파·김치·돼지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 518"전 집행부 탓"…끊이지 않는 5·18부상자회 내홍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가 새 집행부를 꾸리고 정상화를 약속했지만 여전히 전임 집행부를 탓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등 끊임없이 내홍이 붉어지고 있다. 공법단체로 출범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화합하지 못하고 총체적 난국이라는 지적이다. 20일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와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9월 26일 부상자회가 광주 북구 소재 A 경비·경호 용역업체에게 대금 2억 1640만여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채권을 압류했다. 해당 대금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월까지 당시 이사회에서 자격정지로 의결된 황일봉 전 부상자...
- 사회일반광주 도심 불법주차 횡행…"주차 의식 개선을"
“지금 뺄 거에요. 잠깐 댔는데 멋대로 스티커를 붙이시면 어떡해요.” 일일 불법주정차 지도원 대학생 이민규(19)군이 상가건물 앞 인도 위 불법 주차된 차량에 계도문을 올려놓는 순간 인근 상가에 있던 차량 주인이 뛰어나와 소리쳤다. 차량 주인은 “지금 내 차에 스티커를 붙인 것이냐. 잠깐 주차했는데 왜 단속하느냐”며 언성을 높였고, 이때 남구 교통지도과 직원 김미진씨가 나서 “스티커가 아닌 계도문이다. 인도는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중 한 곳으로, 주정차가 절대 불가능한 구역이다”고 차근히 설명했다. 이어 “잠깐의 주차라도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 흐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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