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치유농업 연계한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전남도
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치유농업 연계한다
연구용역 착수, 3개 유형 개발
  • 입력 : 2024. 05.15(수) 13:50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연계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연계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전남 유기농 생태마을 현황을 분석, 치유농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고 유기농 생태마을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민 소득 증대, 마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수행기관인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유기농 생태마을별 자원 및 특색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치유농업 유형으로 제시한 △교류치유형 △휴식치유형 △운동치유형 등 3가지 유형을 생태마을과 접목해 유형별로 분류, 대표 모델 구축 및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치유농업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는 전남도농업기술원도 유기농 생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오는 2026년까지 유기농 생태마을을 100개소로 확대하고, 매출 500억원을 달성해 주민 소득에 기여토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주민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유기농 생태마을을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유기농 생태마을의 치유농업 테마화로 새로운 소득 창출과 농업·농촌의 자생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