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승용차에 치인 80대 여성이 숨졌고, 오토바이 간 충돌로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9일 오전 4시32분께 목포시 용당동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30)씨가 몰던 승용차가 B(88.여)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도로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발견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8시13분께 목포시 옥암동의 한 사거리에서 C(19)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D(33)씨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들과 동승자 1명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목포=성명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