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연수 프로그램 풍성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
남도국악원, 연수 프로그램 풍성
해외동포 한국문화체험 등
  • 입력 : 2016. 01.14(목) 00:00
한국문화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진도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이 새해를 맞아 각종 연수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북적이고 있다.

13일 남도국악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새해맞이 특별체험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국악심화학습 단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는 진도교육청이 주관해 선발한 전남지역 학생 32명이 참여했다.

또 1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초중등 교원들이 참여하는 국악교육직무연수, 오는 15일부터 16박17일 일정으로 해외동포 및 유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문화체험 '한국을 가슴에 품다' 사업이 시작된다.

한국문화체험 '한국을 가슴에 품다'는 재외 한국문화원과 영사관, 교육원 등의 추천을 받아 참가단체를 모집해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올 첫 번째 한국문화체험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 연방대학교 '한국학'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연주단 '해동' 단원들과 지도교수 등 2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극동연방대학교 사물놀이 연주단 '해동'은 한국학을 전공하는 해외동포와 러시아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들은 올 해로 5년째 한국문화체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수완중학교 단체연수, 25일부터 4박5일 동안 진도교육청 2차 국악 심화 학습 등이 이어진다.

국립남도국악원 정상열 원장은 "올 1년동안 한국문화체험 사업은 해외동포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과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6회 개최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학교와 기업, 단체, 동아리,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연중 1박2일간 열리는 단체연수와 주말체험을 3월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진도=김권일 기자
문화 최신기사 T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