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성호 등 신임 장관 8명에 임명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도 위촉장
2025년 07월 23일(수) 13:51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서 신임 국무위원, 지방시대위원장 및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부부,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부부, 이 대통령,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부부, 조현 외교부 장관 부부. 뒷줄 왼쪽부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가족,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부부, 정성호 법무부 장관 부부, 김성환 환경부 장관 부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가족.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안이 재가된 신임 장관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현 외교부·정성호 법무부·윤호중 행정안전부·정은경 보건복지부·김성환 환경부·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임명안 재가가 완료된 장관 중에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만 대미 관세협상을 위해 이날 방미길에 오른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 8명 외에도 역시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도 참석해 이 대통령에게 위촉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주면서 “축하드린다”고 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 촬영까지 마친 뒤 별도 장소에서 환담했다.

현재까지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으로 지명된 18명(유임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제외) 가운데 9명의 임명 절차가 완료된 상태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