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길훈 광주체고 교장,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 표창 수상
학교체육 진흥 공로
2025년 07월 16일(수) 14:57 |
![]() 엄길훈(오른쪽) 광주체육고 교장이 지난 15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식에서 학교체육 진흥부문 체육유공 표창을 수상한 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체고 제공 |
16일 광주체고에 따르면 엄길훈 교장이 지난 15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식에서 학교체육 진흥부문 체육유공 표창을 받았다.
체육유공자 표창은 대한체육회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성과에 대해 보상해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엄 교장은 지난 1992년부터 33년 동안 중등 체육교사, 교육전문직(장학사, 장학관, 교육청 과장) 및 광주체고 교감·교장 등을 역임하면서 광주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특히 체육교사 근무기간 중 사이클 불모지인 광주지역 학교 사이클 감독을 맡아 양희진, 송경방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고, 교육전문직 근무 중에는 합리적인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광주 관내 전체 운동부 육성학교에 전임운동부지도자를 배치하고 학교운동부 예산을 확대하는 등 학교현장의 운동부 훈련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또 학교관리자로 근무하는 동안 20개 종목 41개 종별의 운동부를 운영하는 광주체육고에서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 등으로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엄 교장을 포함해 학교체육진흥 2명, 전문체육진흥 8명, 생활체육진흥 4명, 해외동포체육진흥 1명 등 총 15명이 체육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