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위의장 상견례 연기… 추경 결렬 여파
2025년 07월 04일(금) 11:30 |
![]()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은 “국회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밝혔으며 민주당도 “국민의힘 요청으로 연기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동은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협상 결렬 등 최근 여야 간 긴장 국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진 의장은 “김 의원과 직접 통화했고, 국민의힘 상황상 일정 조정에 동의했다”며 “추경안 협상 타결 실패의 후폭풍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두 정책위의장은 주요 입법과 예산, 공통공약 등을 놓고 첫 회동을 할 예정이었다.
김선욱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