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전남대, 교내 불법카메라 합동 점검
성폭력 예방 캠페인도 전개
2025년 07월 03일(목) 16:24
광주 북부경찰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대학교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주 북부경찰 제공
광주 북부경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교직원들과 함께 전남대학교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탐지기를 사용한 정밀 탐색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기타 잠금장치 점검 등이 이뤄졌다.

또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불법 카메라 발견 시 조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용관 광주북부경찰서장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대학가 주변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범죄 근절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한 북구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합동 순찰과 불법 카메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