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윤석열 내란재판, 박억수 특검보 출석해 공소유지
김용현 법원 구속심사엔 김형수 특검보 출석
2025년 06월 22일(일) 16:15 |
![]() 조은석 VS 윤석열. 연합뉴스 |
내란 특검팀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23일 재판기일에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해 공소 유지를 담당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등 재판은 지난 19일자로 모두 특검에 이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오는 23일 오전 10시15분께 열리는 이번 재판은 조 특검이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한 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후 처음 열리는 재판이다.
조 특검이 기소한 1호 사건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 교사 혐의 사건과 관련한 구속영장 심문 기일에는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한다.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장관의 1심 구속기간이 오는 26일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조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김 전 장관의 구속 필요성을 따질 심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께 열릴 예정이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