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도암면 만년마을·강진읍 목리마을
2025년 06월 22일(일) 08:04
전라남도 강진군이 오는 7월28일까지 치매안심마을 도암면 만년마을, 강진읍 목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 중이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초빙 및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치매예방 교육 및 운동, 인지훈련과 웃음치료, 원예·요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을별로 주 1회에 걸쳐 총 8회 과정으로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등 치매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강진군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암면 만년마을을 2019년 4월 치매안심마을 1호로, 강진읍 목리마을을 2022년 9월 치매안심마을을 2호로 지정한 바 있다.

강진군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치매안심센터(061-430-5294),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 활동과 정서적 지원을 통해 마을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치매환자와 가족, 나아가 이웃 주민이 함께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