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北 구형 박격포 실전 배치…무기난 심화
북한 60·140㎜ 박격포 전선 투입
양국 군사협력, 국제 제재 무력화
광주·전남, 안보 불안감 고조 우려
양국 군사협력, 국제 제재 무력화
광주·전남, 안보 불안감 고조 우려
2025년 06월 07일(토) 15:26 |
![]() 러시아군이 사용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제 60㎜ 박격포의 모습. 연합뉴스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북한제 60㎜ 및 140㎜ 박격포를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북한 열병식이나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던 구형 무기로, 러시아의 무기 부족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특히 60㎜ 박격포는 북한 특수작전군이 AK-12 소총, 기관총 등과 함께 러시아로 가져와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의 140㎜ 자주포도 러시아군이 사용 중이며, 이는 소련 구경을 따르지 않은 북한제 무기로, 무게가 230㎏에 달하고 최대 사거리는 8㎞로 알려졌다.
이러한 북한제 무기 사용은 러시아의 무기 부족을 보여주는 동시에 양국 간 군사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북한은 러시아에 수백만 발의 포탄과 수천 명의 병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 기술을 이전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무력화시키는 동시에 동북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무기 수출이 러시아의 전쟁 지속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북한의 군사 기술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양국 간 군사협력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