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 소년체전 현장 밀착지원 돌입
24~27일 경남 일원서 개최
4개팀 19명 전문인력 파견
경기력 향상·부상예방 등
4개팀 19명 전문인력 파견
경기력 향상·부상예방 등
2025년 05월 23일(금) 12:30 |
![]()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 직원이 지난 18일 제54회 소년체전 사전경기에 출전한 육상선수에 대한 현장 밀착지원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광주시체육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소년체전 기간 동안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해 총 4개팀, 19명의 인력을 현장에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이다.
이번 지원은 광주시교육청 및 관내 대학과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 ‘학생선수 경기력 향상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장에는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의 박사급 연구진이 참여하는 통합 스포츠과학 지원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컨디셔닝센터’ 소속 전문인력 △송원대학교 스포츠데이터분석학과 등과 연계한 영상분석·컨디셔닝 지원팀이 배치된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경기 전후 회복 컨디셔닝, 스포츠영양 및 심리상담, 부상 예방, 영상분석, 도핑 예방 교육 등 다각도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시교육청의 예산 확보와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한층 강화된 스포츠과학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을 통해 광주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