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회복'…광주구청장협의회, 전통시장서 현장 소통
남광주시장서 5월 정례회 개최
"정책연대·실천방향 지속 발굴"
2025년 05월 21일(수) 14:06
광주구청장협의회는 21일 오전 동구 남광주시장에서 5월 정례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광주구청장협의회 제공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청장들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광주구청장협의회는 21일 오전 동구 남광주시장에서 5월 정례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경제의 상징적 공간인 전통시장에서 개최돼 현장 중심의 소통과 활력 회복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구청장협의회는 21일 오전 동구 남광주시장에서 5월 정례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광주구청장협의회 제공
회의에 이어 구청장들은 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시장 내 음식점에서 직원 40여명과 함께 조찬을 가졌다.

광주구청장협의회는 경기 침체와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공동 논의·추진해오고있다.

특히 지난 설 명절에는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에 자치구별 예산을 추가 투입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정책을 시행, 시민 체감형 지원책을 실현한 바 있다.

임택 광주 구청장협의회장은 “남광주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이자 지역 상권의 생동감이 깃든 공간”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연대와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