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교회서 불...110명 대피
2025년 05월 15일(목) 13:42
15일 오전 10시39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광주 북부소방 제공
광주 한 교회에서 불이 나 1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교회 천장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5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16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교회 본당 천장 일부가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교인 등 110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천장 내 배선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