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국회 도심융합특구포럼 출범"
‘광주 특구’ 성공 박차
2025년 04월 29일(화) 16:23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주광역시 등 지방 도심 활성화 사업인 도심융합특구 산업을 신속 추진하기 위한 국회 포럼이 29일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은 이날 국회에서 포럼 출범식을 갖고 정부와 지자체, 학계 등과 함께 사업 추진 전략 등을 모색했다.

출범식에는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광주와 대구, 대전, 울산, 부산 등 5개 광역시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도심융합특구발전포럼’은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민간이 공동으로 협력해 도심융합특구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결성됐다.

조 의원은 “도심융합특구는 지역 대도시를 다시 뛰게 할 엔진”이라며 “운영위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 정책과 입법에 담아 광주 도심융합 특구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광주 상무지구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는데 앞장섰고, 창업 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에 관한 세제 감면 입법을 추진하는 등 특구가 활성화 되도록 입법적 뒷받침을 해왔다.

특히 도심융합특구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조 의원은 “광주특구가 단순한 재개발 사업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청년의 기회를 키우는 성장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심융합특구는 지역 대도시의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고, 범부처의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시켜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지난 2023년 10월 제정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추진하고 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