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서 60대 추정 변사자 발견…해경 수사
2025년 04월 23일(수) 13:31
전라남도 목포 남항 인근 해상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께 목포 산정동 남항 관공선 부두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숨진 채로 물에 빠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관계당국은 60대로 추정되는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에서는 신원을 특정할 만한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한 뒤, 신고자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