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PI 스쿨' 운영
진로·취업·실무·취미 등 맞춤 제공
2025년 04월 22일(화) 14:21
광주 서구는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 PI(Personal Identity)스쿨’을 본격 운영한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 PI(Personal Identity)스쿨’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PI스쿨’은 진로·취업·실무·취미 등의 영역에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돕는 사업이다.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세~39세 청년 190명이다.

진로설계 과정에서는 광주 최초로 도입한 갤럽 강점검사 기반 ‘라이프코스 프로그램’으로 자기 이해를 돕고, 취업역량 과정은 필기형(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기반 문제풀이)과 면접형(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실무역량 과정으로는 디지털 협업툴 ‘노션(Notion)’ 활용법을 배우는 ‘역량UP 노션’과 기초 금융·경제 개념을 쉽게 익히는 ‘역량UP 경제’ 강의가 진행된다. 여기에 감성적 치유와 자기표현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도 함께 운영해 청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이 강사가 돼 다양한 분야(진로, IT, 문화예술, 자기계발 등)의 콘텐츠를 직접 전달하는 ‘청년재능공유스쿨’도 진행된다.

과정별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 일자리청년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숙 서구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