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귀농·귀어·귀촌 정착 돕는다
도시민 유치 목표 13개 사업 편성
관내 어울림 마을 3개소 운영 등
찾아가는 설명회 홍보 활동 나서
"인구 증대 지역 활력 기여 노력"
2025년 04월 22일(화) 11:02
완도군청. 완도군 제공
전라남도 완도군은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는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귀농인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는 △귀농인 정착 및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5세대, 세대 당 500만 원) △어울림 마을 3개소 운영 △동네 작가 운영 △귀농, 귀어, 귀촌 모임체 육성 등이 있다.

귀어인을 위해서는 △청년 어촌 정착 지원(20명, 연차별 차등 지원) △귀어가 정착 지원(10가구, 세대 당 5백만 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전남에서 살아보기’(2개소)는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3개월간 완도에서 생활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형 만 원 세컨 하우스’(2개소)는 활용 가능한 빈집을 정비하여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거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귀농산어촌 박람회 참가(4회),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5회), 귀농귀어 교육(2회) 등을 통해 예비 귀농, 귀어, 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을 유입하면 인구 증대와 지역 활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