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실내수영장 경유 농어촌버스 시범운행
28일부터 5월11일까지
2025년 04월 21일(월) 16:41
함평군청. 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군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공공시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농어촌버스 노선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오는 28일부터 5월11일까지 2주간 함평실내수영장을 경유하는 농어촌버스 노선을 시범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범운행은 지난 1월 정식 개장한 함평실내수영장의 접근성을 높여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한다.

운행 노선은 기존 100-13번(함평공영터미널↔상옥리, 매동), 100-10번(함평공영터미널↔보여리)에 신규 노선인 ‘향교사거리↔함평실내수영장(2.9㎞)’ 구간을 포함해 하루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다.

군은 시범운행에 앞서 이날부터 3주간 군 홈페이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시범운행 기간 탑승객 수, 수익률 등 실효성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정규 노선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실내수영장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