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양파 영농현장 농업기술 컨설팅
2025년 04월 21일(월) 11:32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관내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비배 관리 등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양파연구회(농가)를 대상으로 ‘2025 양파 영농현장 농업기술컨설팅’을 실시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에 실시된 농업기술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나주시가 협력해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은 정식 지연에 따른 비배 관리, 연작 피해 등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영농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맞춤식 현장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원인 규명과 함께 대책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작물의 재배기술, 병해충과 토양관리, 농약 안전 사용 등 농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핵심기술 중심으로 전개됐다.

특히 양파는 다시면, 문평면 등지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품목으로, 주로 구가 큰 중만생종을 재배하는 특징에 따라 품질 고급화 및 기술 발전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최춘옥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을 통해 양파 농가들이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작물 생육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교육도 단계별로 실시해 최고 품질의 양파 생산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용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