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희망자 모집
주삼·둔덕·삼일·묘도·만덕동 대상
2025년 04월 20일(일) 14:12 |
![]() 여수시청. 여수시 제공 |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공공건물, 상업·공장건물 등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과 태양열을 융·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국비 30%와 지방비 50%, 자부담 20%로 추진될 예정이다.
평균 5~6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되며 자부담금은 주택 태양광 3kW 기준 약 160만원, 주택 태양열 13.6㎡ 기준 약 200만원이다.
지원 자격은 주삼, 둔덕, 삼일, 묘도, 만덕동 권역에 위치한 건물 소유자로,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최종 평가 후 선정하며 사업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자부담 회수 기간이 2~3년으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시민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이번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율촌면과 소라면, 화양면, 화정면, 삼산면 일대에 국비 11억원과 시비 22억원을 확보해 426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돌산과 남면, 광림동, 충무동, 동문동, 한려동, 중앙동, 서강동, 삼산면 등을 대상으로 국비 6억원과 시비 7억원을 확보해 약 180개소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