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복어 먹고 쓰러진 60대 3명 병원 이송
2025년 04월 19일(토) 21:59
여수 한 섬마을에서 복어를 먹고 독에 중독된 60대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9일 여수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에서 복어를 먹은 60대 A씨 등 3명이 마비 증세를 보여 쓰러졌다.

A씨는 전신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으며 60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안면부 마비 증상을 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이들을 육지로 옮겼고, 소방당국이 구급대를 보내 여수 시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복어 독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