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충청서 첫 지역 경선 결과… 내일 영남권
2025년 04월 19일(토) 09:55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첫 지역 순회 경선이 충북 청주에서 시작된다.

19일 민주당은 이날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연 후 충청권 권리당원(대의원 포함)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충청권 투표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온라인과 ARS를 통해 진행된다.

이어 20일에는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차 순회 경선 지역인 영남권 투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자·무당층 대상)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현재 ‘이재명 대세론’ 속에서 김경수·김동연 후보가 유의미한 득표율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리당원 투표는 이날 1차 충청권, 2차 영남권에 이어 3차 호남권(23일~26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24일~27일) 순으로 이어진다.

국민 여론조사는 21일~27일 사이 이틀간 진행도며 마지막 수도권 경선에서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곽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