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7일(목) 15:02

목포해경 경찰관이 인명구조 교육을 받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까지 해양 안전사고 대비 경찰관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 및 갱신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명구조 역량 강화 교육은 목포해경 경찰관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관 구조 역량 및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기초수영 △인명구조 영법 △구조장비 이용 인명 구조방법 및 응급처치 등 이론·실습을 병행하며 신규 취득 과정은 5일, 갱신 교육과정은 8시간 동안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목포해경은 파출소 근무 경찰관 대상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율 80% 이상 유지를 목표로 지난해 34명 자격 취득, 174명이 자격을 갱신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경찰관 구조역량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향후 보다 체계적인 경찰관 구조 능력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