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초고성능 '엑스타' 신제품 선봬
엑스타 스포츠 S·스포츠,·스포츠 A/S 출시
제동력, 핸들링, 고속 주행 안정성 강화
2025년 04월 16일(수) 17:26
16일 일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를 출시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를 출시하며 스포츠 타이어 엑스타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의 후속 모델로 고성능 고출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또 엑스타 라인업을 완성하는 ‘엑스타 스포츠 A/S’는 사계절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올시즌 제품이다.

엑스타 브랜드 신제품들은 견고한 블록 강성 설계, 벨트(트레드와 카카스 사이 보강재)와 비드(사이드월과 휠이 만나는 부분) 내구력 강화를 통해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또 트레드 부의 각 리브(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 홈이 있는 형태)별 최적 형상 설계를 통해 안정된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전기차 맞춤 타이어 기술을 적용, 내연차 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전 규격 개발했다. 고하중 차량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한 라인업도 포함했다.

또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을 부착하는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Silent Ring(흡음기술)을 적용해 타이어의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금호타이어 유럽연구소(KETC)에서 2021년부터 4년간 개발한 제품으로 유럽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와 디 라이펜테스터, 아우토 빌트 라이펜체크 등 제품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엑스타 A/S는 북미 지역에서 특히 인기있는 사계절 제품으로 어떤 계절에도 제동 및 핸들링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마일리지 및 스노우 성능이 탁월하며 특히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 제동력이 우수하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고성능 브랜드 ‘엑스타’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내수 및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며 “기술명가로서 그동안 쌓아온 시장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