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 실시
6월13일까지
2025년 04월 16일(수) 17:04
곡성군청. 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일상생활 위험 요소를 해소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오는 6월13일까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집중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노후·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고 예방 활동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유형별 안전점검 가이드를 활용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공장 시설, 폐기물처리시설, 전통시장,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 최근 주요 사고·언론 분석을 통해 중앙부처 선정 기준에 따라 위험시설 및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 58개소를 우선 선정했다.

군은 안전점검과 함께 군민 참여 기반의 자율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한다.

군민 누구나 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설은 신청할 수 있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집중안전점검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안전점검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곡성군 홈페이지에도 게시돼 누구나 점검할 수 있도록 공지해 놓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군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점검 참여가 필요하다”며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