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교육 진행
11월까지 2440명 대상
2025년 04월 16일(수) 11:35
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어린이 영양교육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오이를 썰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회원기관 122개소, 244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실시한 편식 식재료 조사 결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오이가 주제다.

교육은 오이 수확과 오이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진행되며, 특히 요리 실습 후 만든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서 부모와 함께 먹어봄으로써 가정에서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리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