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車 수출액 62억4천만 달러 ‘역대 2위’
현대 16만3607대·기아 14만4478대
2025년 04월 15일(화) 16:27 |
![]() 경기도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뉴시스 |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1분기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생산량은 37만836대로 전년동월대비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량은 14만9512대로 2.4% 증가했다.
수출액은 62억42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다. 친한경차 수출액은 20억1700만 달러로 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18억4300만 달러로 3.6%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32억6600만 달러(-8.4%) △유럽연합(EU) 7억7700만 달러(-3.0%) △기타 유럽 5억1500만 달러(25.1%) △아시아 6억5500만 달러(61.8%) △중동 4억9000만 달러(21.2%) △중남미 2억3600만 달러(4.2%) △오세아니아 2억5500만 달러(-19.0%) △아프리카 3500만 달러(-9.7%)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3월 생산량은 △현대 16만3607대 △기아 14만4478대 △한국지엠 4만592대 △KG모빌리티 9001대 △르노코리아 1만2323대 △타타대우 835대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량은 6만9879대로 전년동월대비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6만8760대로 5.8% 늘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 4만1969대, 전기차 2만757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6033대 등이다. 수출액은 20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1% 줄어들었다.
1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173억2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고 수출량은 67만3705대로 2.2% 줄어들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