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27회 나비대축제 목전 안전 관리 논의
소방 등 관계 기관 협력 결의
2025년 04월 15일(화) 13:34 |
![]() 지난 10일 함평군이 나비대축제 개최를 앞두고 ‘제2회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함평군 제공 |
함평군은 15일 축제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제2회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상익 함평군수가 주재했으며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축제 세부 계획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안전관리계획을 세밀히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행사 안전관리 조직 구성 △다중 운집 시 대응 방안 △비상 상황 대처 계획 등 축제 전반에 걸친 항목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며 빈틈없는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함평군은 축제 개막 전 관계 기관과의 합동 현장 점검도 함께 추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모든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벽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