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 교정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 당부
물품 가격 대납 요구 등
2025년 04월 13일(일) 22:03
교정공무원을 사칭해 위조된 공문. 목포교도소 제공
최근 목포 지역에서 교정기관과 교정공무원을 사칭해 행사용 천막 등 물품 주문과 가격 대납 등을 요구하는 사기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목포교도소가 유의를 당부했다.

13일 목포교도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위조된 공문, 사업자등록증, 명함 등으로 교정공무원을 사칭하여 물품 주문, 물품 가격 대납등을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고 관내 목포 지역에도 피해 사례가 발생한것에 따른 조치다.

김남진 목포교도소장은 “물품 구매 및 계약 시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금전 대납을 요구하거나 사전에 업체와 협의 없이 유선이나 공문으로 물품 납품을 의뢰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주문이나 교정공무원 사칭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가까운 경찰관서 및 목포교도소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