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석유화학기업 애로사항 해결 고민
관세 면제·규제 완화 등 방안 모색
소통 강화·정부 건의 등 지속 노력
소통 강화·정부 건의 등 지속 노력
2025년 04월 10일(목) 16:02 |
![]() |
전남도는 지난해 4분기부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협의체 회의 및 기업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수렴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는 11월 경제부지사 주재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의, 정부 건의 등을 통해 △납사 관세 면제 △공업용수 확보(‘광양 IV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 예타 통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 주기 완화(시설 관리 우수사업장에 한정)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업 애로사항 지속 관리 및 추진 방향 모색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산업용 전기료 인하 △납사 및 LPG 관세 지속 면제 △폐수 공용관로 개선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됐다.
전남도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 건의사항 발굴 및 완료된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 건의를 비롯한 다각적인 방안 검토를 통해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여수산단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화학단지로 전남 경제 성장의 핵심”이라며 “석유화학산업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이 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