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볍씨 종자 소독 철저 당부
병해충 예방
2025년 04월 08일(화) 15:08 |
![]() 화순군청. 화순군 제공 |
화순군에 따르면 볍씨 소독은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으로 종자에서 월동하는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등 종자 전염성 병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소독법으로 ‘친환경 온탕 소독’은 물과 종자의 비율을 10:1로 60도 온도에 10분간 담근 후 꺼내 냉수 처리하며, ‘약제 소독’은 적용 약제별로 희석 후 30도 온도에 24~48시간 침지하는 방법으로 반드시 농약안전사용 지침을 준수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전년도에 병해충 피해가 컸거나 등숙기 잦은 비로 일부 수발아(수확 전 곡식의 이삭에서 낟알이 싹트는 것) 현상이 있어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는 반드시 탈망 작업과 소금물가리기를 해 충실한 볍씨를 선별 후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자소독은 건전한 육묘를 위한 필수과정이기에 반드시 올바른 소독 방법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지역 중만생종 최적 이앙 시기인 6월1일 전후를 고려해 영농 계획 수립을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