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차, 53톤 체코 수출길 올랐다
14만 달러, 한화 2억원 규모
유럽 수출개척단 후속 조치
유럽 수출개척단 후속 조치
2025년 04월 08일(화) 13:59 |
![]() 지난 7일 공영민 고흥군수(오른쪽 두번째)가 고흥 유자차 수출 상차식에 참석해 신선식 두원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과 함께 고흥 유자차 수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
이번 수출은 2022년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시장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로, 53톤 14만 달러(한화 2억1000만원) 규모의 고흥 유자차가 체코 수출길에 올랐다.
유자를 수입한 SV. Martin s.r.o은 체코 플젠에 소재를 둔 식품원료 전문 무역회사로, 고흥 유자차를 카페 등 식음료 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수출로 고흥 농수산물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체코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고흥 유자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2년 유럽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진 이번 유자차 수출은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자뿐만 아니라 고흥 농수산물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