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후 첫 예배’ 전광훈 “헌법 대신 국민저항권 발동해야”
탄핵소추 인용 강력 비판
2025년 04월 06일(일) 15:29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전국 주일 연합 예배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뒤 첫 주말을 맞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집회를 열고 국민저항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전 목사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전국 주일 연합 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경찰의 비공식 추산으로 약 6000명이 참석했다.

전 목사는 예배에서 “헌법 위에 존재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는 국민저항권”이라며 “국민저항권을 발동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증명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평소와는 달리 태극기와 성조기, 팻말 등은 보이지 않았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