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이익 1000억 돌파’ 메가커피, 지난해 매출 35% 뛰었다
3500호점 오픈 등 확장 가속
2025년 04월 02일(수) 14:35
메가MGC커피. 연합뉴스
저가 커피의 대표 브랜드인 메가MGC커피(메가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가 빠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 높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앤하우스는 지난해 매출액 4960억원과 영업 이익 10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 이익이 지난해 대비 각각 34.6%, 54.1% 급증한 것.

커피 업계에서는 앤하우스의 호실적을 두고 메가커피 가맹점을 빠르게 늘리면서 수익성을 개선한 점을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메가커피는 지난달 가성비를 앞세운 브랜드 중 최초로 35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향후 가맹점주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도 지속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는 “오픈 매장 수가 3000호점을 돌파한 후 약 10개월 만에 500개 매장을 추가 개점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시장과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가맹점주 수익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MGC커피는 오는 21일부터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주요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00원으로 유지되지만 할메가커피는 2100원, 할메가미숫커피는 2900원, 메가리카노는 3300원, 왕할메가커피는 3200원으로 조정된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 역시 600원으로 인상된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