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성금 모금 나서
"이른 시일 내에 일상 회복 기원"
2025년 03월 28일(금) 16:50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모금된 금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되어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2014년부터 이어온 영·호남 교육교류의 일환으로, 경북에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추진하며,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도 재난구호 휴가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산불 피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른 시일 내 아픔을 이겨내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